카카오페이지 로판 추천 3탄 [황제와 여기사]

카카오페이지 로판 [황제와 여기사]

카카오페이지 3다무의 위력은 엄청나다.(3다무: 3시간/3일 기다리면 무료)

카카오페이지 입문도 3다무로 했고, 내 돈 주고라면 보지 않았을것 같은 표지나 제목의 웹툰에 발을 들이게 해준다.

거기다 웹툰 ~편 보면 1000캐시 뽑기권이라던가..

황제와 여기사도 이벤트 캐쉬 뽑기권을 뽑기 위해 보게되었다.

아무래도 로판 웹툰은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목적이 많기 때문에 첫 장면부터 못생긴 여주가 나오며 전투씬이 이어지는 황제와 여기사 웹툰을 처음 봤을 때는 캐쉬 뽑기권만 받고 말자 하는 느낌이었는데, 전투 중 함정을 예측하고 전략을 짜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한 편씩 다음편을 결제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크흑..

황제와 여기사

장르: 로맨스 판타지(완결)

작가: 안경원숭이

카카오페이지 본편 135화(완결)

황제와 여기사 줄거리

주인공은 못생긴 ‘여기사’ 폴리아나와 미모를 갖춘 대륙의 패왕 룩소스 1세.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버려진것이나 다름 없이 전장에 나가게 된 폴리아나는, 남자들의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장을 하고 지낸다.

매년 반복되는 관례적인 전투에서 폴리아나에게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자신과 함께하는 부하들만이라도 도망치게 하기 위해 적군 아크레아의 군대를 유인하다 잡히게 되는데..

기사로서 명예롭게 죽지 못할 위기에 놓이자 안간힘을 써서 발악하던 중 황제 룩소스의 흥미를 끌어 책사로서의 기지를 발휘할 기회를 얻으며 스토리는 시작된다.

폴리아나가 적국에서 온 ‘여기사’로서 황제에게 충성을 다 하는 입장에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일들과

여기사이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폴리아나의 ‘여자’보다 ‘기사’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이야기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너무 무겁지 않고 폴리아나의 메인 스토리를 따라가면서도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적절히 배치하여 잘 어우러지게 해서 막히는거 없이 술술 익히던 작품. 다른 소설보다 길지 않은 분량이라 일 여 년에 걸쳐 아껴읽었다.

황제와 여기사 웹툰

일단 남주인 룩소스 1세가 잘생겼다.

로판의 정석인 흑발 적안이라던가 은발 벽안이 아니라 좋음

자연스러운 권력자 느낌에 미남으로 그려주셔서 또 너무 좋음

그림체와 ‘정복’ 시대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서 보기 편안함

황제와 여기사 웹툰 가격

카카오페이지의 황제와 여기사 웹툰은 대여 300원, 소장 500원인데 페이지 수는 평균 70~80 페이지라 가격대비 페이지가 길지 않다. 그렇지만 웹소설과 가격 차이가 얼마 안나고 룩소스 1세가 잘생겼기 때문에 웹툰만 보려다가 웹툰이 너무 늦게 나와서 소설도 보고 웹툰도 다봤다. 두 번 읽는 작품이 거의 없는데 나에게는 소설의 무게감이나 스토리 진행면에서 잘 맞았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