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다이소 상추 키우기 고기친구 텃밭세트 후기1편입니다.
두 달 전, 여행용품을 사기 위해 다이소에 방문했는데 ‘고기친구 텃밭세트’라는 이름으로 흙과 네모난 화분, 상추 씨앗을 세트로 팔더라구요.
나도 한번 키워볼까? 하는 생각으로 5,000원에 구매해왔습니다.
씨앗 심기부터 날짜별 기록을 토대로 작성한 상추 키우기 후기입니다.
고기친구 텃밭세트(상추 키우기) 구매처
고기친구 텃밭세트 구매처는 다이소입니다.
키우다 재미있어서 하나 더 키워보려고 근처 다이소에 갔는데 작은 다이소에는 없더라구요.
좀 규모가 있는 다이소에서 파는것 같습니다. 가격은 5,000원이고 규모 있는 다이소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다이소 고기친구 텃밭세트(상추 키우기) 제품구성
다이소 상추키우기 세트 구성입니다.
무농약배양토, 플랜터, 물받침대, 부직포, 씨앗2종(적겨자, 상추)가 들어있어요.
예전에 한번 집에서 딸기를 키워보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흙을 비롯해 이것저것 주문해본적이 있는데요, 그 땐 배송비만 3천원이 넘었습니다.
5,000원에 상추 키우기 맞춤형 구성을 살 수 있다니.. 정말 혜자입니다.
상추 키우기 1단계-화분조립 후 씨앗심기

먼저, 고기친구 텃밭세트의 구성품을 잘 조립하고 씨앗을 뿌려줍니다.
포장 케이스 뒷면에 조립 순서와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요.
그대로 따라하니 5분만에 뚝딱!
씨앗은 두 종류 인데요, 적겨자와 상추입니다.

처음 씨앗을 심을 땐 정렬에 맞추어 예쁘게 심었는데 다 심고나니 씨앗이 각각 절반씩 남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씨앗을 다 털어버린… (실수)
지금은 예쁘게 줄 맞춰 심고 남은건 보관할 걸..하는 후회를 하는중입니다.
상추 키우기 2단계-물주기

씨앗을 심은 후에는 땅이 촉촉할 수 있게 물을 줘야하는데요, 저는 처음엔 분무기로만 물을 뿌려줬습니다.
왜 그 스프링쿨러처럼.. 위에서 촉촉하게 내려오는 물을 주고 싶었거든요.
땅이 촉촉해질정도로 분무기를 착-착-착 뿌려주고 해와 바람이 잘 통하도록 베란다 바깥쪽에 자리를 잡아줬습니다.
듬성듬성 올라오는 새싹들.. 사진은 다이소 상추 키우기 5일차 사진인데요, 생각보다 새싹이 빨리 올라와서 꽤 놀랐습니다.
식물은 처음 키워보기도 하고.. 솔직히 1주일은 걸릴 줄 알았어요.
다이소 상추 키우기 성장모습 날짜별 기록
6일차

상추 씨앗은 동시에 심었는데 오른쪽이 해를 더 잘 받았는지 적겨자 새싹이 좀 더 큰 듯 합니다.
골고루 자라라고 왼쪽과 오른쪽 방향을 돌려주었습니다.
7일차

6일차와 7일차는 고작 하루 차이일 뿐인데도 새싹이 자란게 눈에 보입니다. 신기하네요
8일차

오전 일찍 미팅이 있어 이날은 저녁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네, 직장인입니다..
9일차


9일차쯤되니 상추와 적겨자의 키 차이가 좁혀지 않는 느낌입니다.
처음엔 단순히 햇빛을 받는 시간이 달라서겠거니 했는데 아니네요
적겨자가 상추보다 훨씬 빨리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씨앗이 너무 빽빽해요..
한 번 솎아줘야 하나 고민이 되는 시점입니다.
10일차

상추 씨앗을 심고 10일만에 이만큼 자랐습니다.
제 예상보다 훨씬 빠른것 같아요.
제 예상으로 여기까지 자라려면 2주 정도는 걸리겠거니 했는데 아니군요.
이때까지 한 일이라곤 새벽 또는 저녁에 분무기로 물주기와
가끔(4~5일에 한 번) 뭉텅이로 물을 부어준 것 뿐입니다.
바쁜 직장인의 마음을 알아주며 알아서 잘 자라주니 참으로 대견합니다.
11일차


이제 적겨자와 적상추의 외모 차이가 확연히 눈에 띕니다.
적겨자는 약간 네잎클로버같은 느낌이에요. 아직까지는 살짝 잡초..의 느낌이 있달까,
설마 정말 잡초가 자라고 있는건 아니겠죠?
일주일 뒤 (18일차)

일주일 뒤인 18일차 모습입니다.
굉장히 순조롭게 성장중인 상추들입니다. 화분이 너무 좁은것 같은데.. 잘 자라고 있는 친구들을 뽑을 수도 없고 참 고민이에요.
적겨자에 비해 성장이 더딘 듯 했던 상추 친구들은 11일차 이후에 무럭무럭 자라서 적겨자의 키를 뛰어넘어버렸습니다.
상추가 처음엔 적겨자보다 키가 작은 듯 했으나 어느새 적겨자보다 훌쩍 큰 모습을 보니 새옹지마가 따로 없군요.
다음주는 또 출장 일정이 있어 자동 급수기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상추 자라는 속도가 정말 빨라서 이제 곧 수확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 친구들의 이름이 고기친구인만큼 용도를 다 할 수 있을지 후기 2탄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