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로판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제목: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장르: 로맨스 판타지 소설(완결)
작가: 이보라
카카오페이지 본편 160화(완결) / 에필로그+외전 21화(완결)
웹소설 줄거리
왕실에는 막대한 빚이 있었고, 그들은 빚을 갚기 위해 왕녀인 바이올렛을 막대한 돈을 지닌 공작의 사생아 윈터에게 시집보낸다.
‘태어나서 이렇게 멋있는 남자는 처음 봐…….’
그로부터 3년. 바이올렛은 저 바쁜 남자가 제 장례식이라고 와 줄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그렇게 그녀가 이혼을 결심했을 때,
“뭐가 어떻게 된거야………”
바이올렛이 멍한 얼굴로 침실에 있는 전신 거울에 제 모습을 비춰 보았다.
거울 속 사내는 분명 남편인 윈터 블루밍이었다.
그런데 어째서 자신과 남편의 몸이 뒤바뀌게 된 것일까?
“이제 진짜로 미쳐 버렸나 봐.”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카카오페이지 줄거리 소개에서 발췌>
웹소설 감상평
귀족가의 사생아로 태어나 멸시와 차별을 받으며 자랐던 남자 주인공 윈터가 부모님에게 사랑받기 위해 돈을 벌고, 자신의 부족한 혈통을 왕족과의 결혼으로 해결하기 위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왕실과 혼인계약을 맺었지만 혼인 당일 왕자가 왕실 해체 소식을 발표. 엉망이 되어버린 계약을 수습하기 위해 윈터는 밤낮없이 일에 몰두하게 되고, 여주인 바이올렛은 왕실 해체로 인해 남편과 집안사람들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으며 힘든 결혼생활을 이어나간다. 가족 모임, 연회, 파티… 긍지높은 왕녀로 살았던 그녀는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 힘들어 남편인 윈터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윈터는 밤낮없이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신경써줄 수 없는 상황. 그 와중에 둘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한 시댁의 농간질까지 더해져 바이올렛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리는데, 깨어나지 않기 위한 영원한 잠을 청한 다음 날 바이올렛은 자신의 몸이 남편의 몸과 바뀌었다는 걸 깨닫는다. 그렇게 뒤바뀐 몸으로 그동안의 어려웠던 상황을 천천히 깨닫게 되는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이보라 작가의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작품은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해줬다. 하지만 웹소설 표지나 소개를 봤을 때 끌리지 않아 읽지 않고 미뤄두기를 몇 달이었는데, 어느 날 너무 읽을거리가 없어 손을 댔다.
초반 스토리는 잘 읽히지 않았다. 최근 나오는 양산형 로판들은 소설 초반부터 세계관과 큰 줄거리를 설명해주고 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읽히고, 이런 양산형 소설에 익숙해져 버리다보니 양판소가 아닌 것들은 접근이 어려워진게 원인인듯.
하지만 지금은 로판 소설 중 가장 애정하는 작품 중 하나라고 소개한다. 제목도 어렵고 내용도 어려웠지만 읽을수록 재미있었고 스토리가 탄탄했던 작품이다. 신선한 소재와 독창적인 설정으로 작품 내 개연성을 부여해줘서 읽는 내내 정말 재미있었다.
웹툰 감상평
출처: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에서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가 많은 인기를 끌게 되면서 웹툰화가 됐는데, 1탄에서 소개했던 [에보니]와는 다르게 당이돕은 웹툰화가 더 마음에 든다.
소설의 내용이 따뜻하고 부드럽기도 하고, 여자주인공인 바이올렛보다는 남자주인공인 윈터의 작화가 특히 잘됐다고 생각
이제 읽어보려는 사람이라면 웹툰을 먼저 읽고 소설로 넘어가는 걸 추천한다.
총정리
- 카카오페이지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웹툰(완결)
-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힐링물
- 웹소설 초반에는 잘 읽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웹툰으로 접근 추천
별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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