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로판 추천작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은 이미 카카페에서는 너무도 유명한 작품. 회귀한 여주인공이 역경을 헤쳐나가는 뻔한 클리셰는 진부하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은 회귀를 빼면 전혀 진부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카카페 로판 추천웹툰은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입니다.
가족후회물, 회귀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120%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 소설속 내용중 무엇이 궁금한지도 모른체 속절없이 빠져들었던 웹툰입니다.
시골 마을에 사는 어린 소녀 슈리가 어느날 마을에 방문한 늙은 남자를 따라 후작부인으로 살아가게 되면서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자식들을 잘 키워냈지만, 첫째 아들의 결혼식에 오지 말라는 통보를 듣고 성을 떠나게 되는데.. 뒤늦게 후회하는 자식들과 함께하는 후작가 생활을 다룬 웹툰.
회귀 가족물에서는 억지 감성을 끌어내기 위해 회귀 전에 무지성으로 주인공을 핍박하고 멸시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웹툰은 현재 136화까지 나왔고 아직 연재중입니다. 원작 웹소설도 있어서 쭉쭉 달릴 수 있어요!
웹소설 원작의 로맨스 판타지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은 웹소설이 원작인 작품입니다. (작가:냥이와향신료)
카카페에서는 단편과 단행본으로 각각 감상할 수 있어요.
- 단행본 구성: 1~4권+외전
- 회차별 구성: 총 175회(프롤로그, 외전 포함)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감상 후기
같은 회귀물이라도 정말 다양한 스토리들이 있는것 같아요. 어리디 어린 슈리가 왜 한 번 만난 후작을 따라 후작성으로 가게 되었는지, 교육을 받았어도 어떻게 후작가를 지켜낼 수 있었는지 등 초반엔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들이 은은하게 깔리면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와, 너무 재밌더라구요. 요즘은 카카페에 잠시 시들했었는데 너무 재미있는 작품을 연달아 만나는 바람에 캐시를 하도 많이 써서 쭉 달리지는 못했어요. 확실히 인기작이라 3시간 기다무가 아닌 3일 기다무! 역시 능력있는 여주는 좋습니다. 다만 슈리의 헤어스타일은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고 별로 좋아하는 헤어는 아닌데요, 어리숙해보이는 소녀를 표현하기에는 좋은것 같아요. 스토리가 재밌으면 이정도 불호는 괜찮습니다.